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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생활 스토리

겔로퍼 조기폐차 지원금 받았어요

by 세상의가치 2014. 1. 16.

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얼마전 폐차를 했는데 그거 관련된 정보에요


갑작스럽게....아니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....폐차를 하게 되었는데요~


11년동안 타던 겔로퍼를 조기폐차 지원금 받고 폐차했네요


올 여름에 베라크루즈를 구매하면서 올해 보험끝까지만 사용하려던 겔로퍼


시장갈때 무거운 짐을 싣고 참나무 같은거 옮길떄 정말 최고였느데~~


정말 유지비만 안들고 있으면 지금도 끌고 다닐텐데...유지비가 많이 들어서 


아쉽지만 조기폐차를 알아봤어요~



조기폐차지원금을 받을수 있는지 인터넷 조기폐차 하는곳에 문의를 한후에


전화를 여러군데로 했어요~ 정확하게 5군데 연락을 했네요!!


가격 견적을 받았어요~ 일단 저희 차는 99년 겔로퍼 라서 국가에서 시행하는


조기폐차지원금은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!!


근데 그 금액은 정확하게 얼마받을지는 모른다고 하는데 예상은 100만원이라고 하던데~


지금 몇개월이 지난 지금 보니 101만원이 폐차지원금으로 나왔어요


결국에는 폐차했을때 고철가격을 얼마 쳐주느냐가 중요한데요~~


4군데가 60 불렀어요 한군데만 70만 그래서 망설임 없이 결정 ㅋㅋ



조기폐차 지원금 받을때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해요


주민등록사본 자동차등록증 통장사본 자동차키


이렇게만 주면 끝이네요~~ 정말 간단하네요~



작년 초에 타이어를 새걸로 다 갈아서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~


동네 자동차 타이어 하는 아저씨한테 다 주고 왔어요~


새 타이어 주고 흔타이어로 장착하고~ ㅋ 


사실 얼마전에 제가 베라크루즈 타이어 하나 해먹었느데~~~ 좋은걸로


갈아주셔서 이번에는 제가 갚앗네요^^


동네 이웃이다 보니 이렇게 서로 돕고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^^



새거 신발을 차고 있는 우리 애마에게~~~ 헌실발을 신겨서 보냈네요 ㅠㅠ


미안하다....새차라도 한번 해서 보내야 하는데....갑작스럽게 진행되어서


사실 전화로 알아보고 가져가는데까지 총 2시간도 안걸렸어여 ㅠㅠ



좋은 타이어를 가지고 가봤자 폐차장 가면 다 뺀다고 하더라고요~


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라고 동네 어른 주었네요^^


02년도에 저희가 겔로퍼를 750만원에 가지고 왔는데...폐차지원금해서


171만원 받았으니 580만원정도로 11년 사용한거네요~


정말 가격대비 성능 최고라고 생각되는 겔로퍼 입니다~


눈이 와도 상관없던 차였는데.....정말 사고도 한번도 안난 자동차


부서지고 저건 다 무거운 짐 싫다가 생긴 상처들이에요~ 차를 좀 막써서 ㅜ



한달에 5번도 운행을 안해서 폐차 확정되었는데...


얼마전 겨울 월동준비한다고 포스팅한곳에 보면 이녀석이


정말 멋진 산을 타고 내려가던 모습이 있어요 생각하니 너무 아깝네요 ㅠㅠ


아직 잘 달리는데...에어컨만 안 망가지고 시동만 자주 안꺼지면...되는데 ㅠㅠ


근데 자동차인데도...보낼때 정말 울컥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


제가 대학교 입학할때 샀던건데 중고로....시간이 너무 빠르네요~



정말 자동차끼리는 사고가 한번도 안난 차량입니다~~~


사람하고도~~ 단지 짐을 험하게 싣다 보니 상처가 많네요 ㅠ




아쉬운 마음에 여러군데 막 사진을 찍었는데...지금 보니 찍기를 잘헀네요


지금 보니 아직도 겔로퍼 차와의 추억은 제 기억속에 있네요^^



아쉽게도 제가 처음 운전면허 땄을때 주행연습으로 타곤 했는데.....


진짜 지금은 나?를 만들어준 차이기도 한데 아쉽네요




그래도 좀 치울껄 그랬네요....저 차는 벌써 고철이 되어서....다른 좋은것으로


다시 태어났겠져?? 사물하고도 정이 든다는건 처음 알았던거 같아요



자동차 바퀴 갈고 가게로 데리고 온 녀석...


마지막으로 가게 주차장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다시는 못볼 녀석....



정말 아쉬운 마음에 계속 셔터만 마구 눌렀네요



올해는 말띠인데....말이 달리고 있는 모습이 있네요^^



기름도 절반이나 넣어두었느데...이렇게 급작스럽게 보내게 될줄은 몰랐어요^^



차는 총 226,000키로는 뛰었네요 정말 많이 달리기는 했네요^^


서울에서 부산이 380키로인데 음...이거 계산해보니 약 400번을 다닌 거리라고


보시면 될꺼 같아요~~ ㅎㅎ



모가 이리 아쉬운지 사진만 계속 찍었네요 ㅜ




가게 안에서 겔로퍼를 보는 괜히 짠하고 그래서 한방더 찍었어여..


왜이리 아쉽고 슬프지...돈이 원수지...ㅠㅠ



겨울이라서 진짜 금방 어두워졌어여 드디어 기사님이 오셨네요


이렇게 불빛도 환하게 잘나오는 녀석인데...많이 아쉽네요 ㅠ



차를 가지러 오신분이 몇가지를 확인 하시고 그냥 가지고 떠납니다 ㅠ




마지막으로 자동차를 보내는 동영상을 찍어봤어여 ㅠㅠ


괜히 아쉬어서...이상으로 조기폐차 지원금 받은 겔로퍼 이야기 끝이에요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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